하나님의 계획은 온 세계가 하나님과 삶이 하나 된 사랑의 공동체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 공동체 비전을 위해 달려온 사귐의 공동체에 하나님께서 충남 태안에 14,000평의 아름다운 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땅을 위해 하나님께서 이사야 62장 7절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희들은 우선적으로 이 땅이 진젠도르프 백작의 헤른후트(Hermhut)공동체가 17세기에 100년 중보기도를 통하여 근대 세계선교의 위업을 이룬 것처럼 찬양과 중보기도의 동산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셔서 온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하실 때까지 한국과 세계를 위해 “하나님이 쉬지 못하시게 쉬지 않고 중보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귐의 공동체는 참된 코이노니아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하나님과 사귐, 지체와 사귐, 고통당하는 이웃과 사귐에서 우러나오는 빛된 삶의 증거를 통하여 오늘 여기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또한 고통당하는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섬김의 삶을 살아가며, 공동체 삶 가운데 공동체 대안학교를 설립하여 다음세대의 지도자를 육성하는 교육 공동체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저희들은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공동체 선교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미래는 하나님의 공동체 삶의 가치로 빚어진 사람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참된 사귐(Koinonia)을 통하여 하나님의 새로운 사회(God’s new society)를 건설하는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