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귐의 정신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 요한일서 1:3 –

사귐의 공동체는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사귐’입니다. 사귐이란 성경에 ‘코이노니아(koinonia,행2:42, 44; 4:32;요일1:3)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사귐, 교제, 나눔, 공동체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공동체 이름은 여기서 비롯되었습니다.

진정한 사귐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동체에서 시작됩니다. 성삼위 공동체는 사랑과 섬김이 넘치는 사귐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은 성삼위 공동체 누리는 사귐의 충만함이 사람을 통하여 확대되는 것이었습니다. (창1:26~27)

죄로 인해 사람은 이기적인 존재가 되어 사귐의 공동체 상실했습니다(롬3:23).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사람의 죄가 용서되어서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들이 서로 하나 되는 사랑의 공동체가 회복되었습니다(엡1:10; 골1:20). 이 회복된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죄로 갈라진 세상을 하나 되게 치유하고 회복하는 중심이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통로입니다. 마지막에는 천국에서 하나님과 사람이 완전히 하나되는 공동체가 완성됩니다(계22:1-2). 이처럼 복음과 교회는 공동체의 시작과 회복, 확대와 완성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사귐의 세 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과 우리의 수직적인 사귐입니다. 이것은 복음을 믿고 성령의 충만을 받음으로 하나님과 온전한 하나를 이루는 것입니다.

둘째, 지체간의 수평적 사귐입니다. 이것은 지체간의 영적, 정신적, 물질적인 나눔을 통하여 실제적인 사랑의 한 가족을 이루어갑니다.

셋째, 교회 밖의 대사회적인 사귐입니다. 이것은 교회 밖의 고통 당하는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구제와 복음을 선교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과 하나 되고 지체와 하나 됨을 이루어, 이 사회를 하나되게 하는 삼차원의 사귐을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이 삼차원의 사귐을 이루는 교회교동체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지금 여기에서 살아감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계속 확장해나가는 것이 사귐의 공동체의 목적입니다. 즉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임하는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증거하는 삶입니다.

비전

중보기도의 공동체(Praying Community)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사랑을 깊이 체험하는 삶 및 기도수련
-한국교회와 북한, 열방선교를 위한 중보기도사역

사랑의 공동체(Loving Community)
-하나님과 지체와 깊은 사귐과 사랑이 있는 공동체 삶
-하나님 나라를 지금 여기에서 누리는 삶

섬기는 공동체(Serving Community)
-고통 당하는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통한 종합복지 사역
-각 교단과 교파가 총체적 복으(Whole gospel)의 삶으로 갱신되고 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매개체가 되는 공동체

교육 공동체(Educating Community)
–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삶을 훈련하는 공동체 제자훈련 및 공동체 세미나 실시
– 공동체 삶의 환경속에서 전인적교육을 실천하는 대안 초중고 대학을 설립하여 공동체적 가치관을 가진 인재양성

농업 공동체(Farming Community)
– 무공해 유기농산물 생산 및 도농 직거래 실시
–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동체의 생태환경의 확장

증거하는 공동체(Witnessing Community)
– 사랑의 공동체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구심적 선교의 실행
– 공동체 선교를 통한 북한 및 공산권 선교와 세계 선교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