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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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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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기도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시편 3:1-4)

"O LORD, how many are my foes! How many rise up against me! Many are saying of me, "God will not deliver him." But you are a shield around me, O LORD; you bestow glory on me and lift up my head. To the LORD I cry aloud, and he answers me from his holy hill.” (Psalms 3:1-4)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반역을 당하면 우리 마음은 상하고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이 세상에서 선하게 사는 자도 사람들이 그에게 등을 돌릴 때에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도 날마다 수많은 대적으로 둘러싸였으며 십자가에서 수난을 당하셨다. 우리도 날마다 수없이 많은 죄의 유혹, 마귀의 역사, 육체적 고통, 영적 슬픔과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원수들이 공격하는 가장 무섭고 우리를 가장 절망케 하는 무기는 "너는 하나님으로부터 도움을 얻지 못한다" 는 생각이 들게하는 것이고 그것으로 일어나는 두려움과 고통이다. 예수님도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기도하셨다. 그러나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우리 영혼을 건지시는 자이시다. 현재 고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미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는 것은 주님의 은총이다.

우리는 대적들에 둘러쌓인 가운데 외롭게 혼자 있는 것으로 느끼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우리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무방비 상태에 있는 사람을 방어해 주시고, 멸시받는 자에게 영광을, 위로받지 못한 자에게 기쁨을 주신다!

우리의 가혹한 원수들이 나를 둘러싸고 떠들어 대며 소리를 높여 외치면, 우리도 목소리를 높여 주님께 부르짖자. 우리가 험난한 세상에 산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고난 중에 도우시는 분, 배반 중에 승리의 영광을 얻게 하시는 분, 하나님을 모욕하고 훼방하는 중에 우리의 머리를 들어주시는 분이시다.
그분 안에서 오늘도 기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