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3]

작성자
작성일
2023-01-27 10:05
조회
156
[시편의 기도 3]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시편 5:4-7)

"You are not a God who takes pleasure in evil; with you the wicked cannot dwell. The arrogant cannot stand in your presence; you hate all who do wrong. You destroy those who tell lies; bloodthirsty and deceitful men the LORD abhors. But I, by your great mercy, will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will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Psalms 5:4-7)

죄악이 어떤 형태로 아름답게 치장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죄악이 외형적으로 아름답게 보여도 그분께는 아무런 매력도 없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성공한 자 앞에 고개를 숙이고, 그가 성공을 쟁취하기 위해 사용했던 비열한 짓은 잊어버릴지 모르지만, 거룩하신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악인들과 함께 거하지 않으시며, 마음을 돌리시고, 그들을 미워하신다. 하나님의 손이 그들을 치시고,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신다. 하나님의 영이 그들을 대적하고 멀어지며, 피 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며 악인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죄를 혐오하신다면 우리도 죄를 혐오해야하고,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신다면, 우리도 또한 마음을 다해 죄를 미워해야 한다. 악을 미워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성품이다.

우리 역시 잘한 것이 없는 죄가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주의 풍성한 인자를 힘입어 들어갑니다. 주님의 은혜는 헤아릴 길이 없기에, 그 은혜를 의지하여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의 심판은 헤아릴 수 있으나, 주님의 인자는 끝이 없습니다" 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는 경외심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경외심은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을 바라볼 때 생기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새겨져 있으면 우리의 모든 행동에 주님을 경외함이 나타나게 된다. 하나님 보시기에 깨끗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인이고 모두가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과 그 자비를 바라볼 때 소망이 생긴다.
오늘 하루도 "주여, 죄를 미워할 마음을 주소서" 라고 기도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