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45]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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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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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편 62:1-2, 7-8)

“My soul finds rest in God alone; my salvation comes from him. He alone is my rock and my salvation; he is my fortress, I will never be shaken. My salvation and my honor depend on God ; he is my mighty rock, my refuge. Trust in him at all times, O people; pour out your hearts to him, for God is our refuge.” (Psalm 62:1-2, 7-8)

하나님만을 바라본다는 것은 내 속사람이 성실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부분적으로만 신뢰한다면 그것은 헛된 믿음이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할 때에는 우리의 의지나 감정을 따라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분의 임재를 느끼고, 그분 앞에 침묵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게 된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친히 문제를 해결하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린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것이 참된 믿음이라면, 사람을 바라보며 문제 해결을 고대하는 것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과 같다. 우리를 곤경에서 구해내시는 하나님을 떠나 우리가 누구 안에서 영광을 찾을 수 있겠는가? 우리의 영혼을 구해 내시는 그분 안에서 영광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보호자가 되시며 또한 높은 방어 진지가 되신다. 누구든지 하나님만이 문제 해결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확신한 자는, 고난을 당했을 때에 조금은 흔들릴지라도 크게 좌절하지는 않는다.

한번 믿음을 행사한 후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믿음으로 행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다가도 또 다른 것을 의지하려는 유혹을 받는다. 그러나 처음 믿었던 그 믿음을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실행하면 마침내 큰 기쁨을 누리게 된다. 믿음이란 우리가 항상 행할 의무이며,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그분께 늘 마음을 드려야 한다. 내 마음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나의 생각, 소원, 슬픔, 그리고 죄악까지도 물처럼 주님 앞에 다 쏟아 놓으라.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아버지께 영혼의 짐을 다 내려놓고 토로하라. 그러면 우리를 용서, 위로, 회복해 주셔서 능력의 통로로 다시 사용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마음을 온전히 드린 자를 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