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36]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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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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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시편 51: 13-17)

“Then I will teach transgressors your ways, and sinners will turn back to you. Save me from bloodguilt, O God, the God who saves me, and my tongue will sing of your righteousness. O Lord, open my lips, and my mouth will declare your praise. You do not delight in sacrifice, or I would bring it; you do not take pleasure in burnt offerings.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contrite heart, O God, you will not despise.” (Psalms 51 :13-17)

타락했다가 죄의 용서를 받은 자들은 다른 이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윗은 불의한 자들을 의롭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큰 자비를 찬양한다. 그것은 큰 죄에서 용서받은 자가 위대한 찬양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형식적인 제사로는 하나님과 깨어진 관계를 화복할 수 없다. 하나님은 심령이 죄로 인해 애통해 하는 것을 제물의 피보다 더 기뻐하신다. "상한 심령"은 죄로 인해 생명이 상할 정도로 겪는 깊은 슬픔을 말한다. 사죄의 기쁨은 죄에 대한 깊은 슬픔과 통회를 통하여 나온다.

하나님은 제물을 바라지 않으시고 겸비한 자세로 우는 회개자와 통회하는 심령을 찾으신다. "통회"는 히브리어로 "니데케"인데 이것은 절구로 빻듯이 산산조각으로 으깨어지는 것을 뜻한다(민 11:8). 죄로 인해 겸비해지고 애통해 하는 영혼은 너무도 고귀한 것으로서, 특별히 하나님이 구하시는 탁월한 제사이다. 오늘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주님 앞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