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26] 주님을 견고히 의지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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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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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원히 부끄럽게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저희가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를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시편 31:1-6)

" In you, O LORD, I have taken refuge; let me never be put to shame; deliver me in your righteousness. Turn your ear to me, come quickly to my rescue; be my rock of refuge, a strong fortress to save me. Since you are my rock and my fortress, for the sake of your name lead and guide me. Free me from the trap that is set for me, for you are my refuge.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redeem me, O LORD, the God of truth. I hate those who cling to worthless idols; I trust in the LORD." (Psalm 31:1-6)

아무리 사나운 시련의 폭풍우가 몰아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다른 어떤 곳도 피난처로 삼아서는 않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나약한 신음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시므로 신속히 자비를 풀어 달라고 간구하라.

우리가 믿음의 닻을 하나님께 내려야할 단 하나의 피난처는 하나님이다. 어찌 하나님께서 오직 그분만을 의지하는 자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실 수 있겠는가? 공의로우신 주님은 악한 자들에게 공격 당하는 우리를 마침내 구해 주신다.

주님은 “나의 반석”과 “나의 산성” 이시다. 주님에 대한 이 두 표현은 마치 단단히 박힌 못처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꽉 붙드는 것을 말한다. 믿음은 기도의 기초이다. 역경의 시기에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공언하는 것은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중요한 방법이다.

만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망한다면 하나님의 영예가 손상당하게 된다. 그로므로 우리는 "주의 크신 이름에 대해 어떻게 하시렵니까?" (수 7:9) 라고 여호수아처럼 호소하며 험난한 과정 가운데서 “주의 손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말씀으로 나를 지도하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대적의 비열하고 간교한 그물에 얽혀 들었을 때 우리가 산성이 되신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은 그 능력으로 우리의 대적들의 술책을 무산시키며 교활한 속임수를 좌절시키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권능을 진실로 믿는다면, 우리가 대적의 비열한 공격을 받을 때 주님의 그 놀라운 능력을 베풀어 달라고 담대히 간구할 수 있다. 이 놀라운 능력을 약속받은 사람은 행복하다.

하나님은 예전에 우리를 지켜 주셨고, 지금도 보존하시며, 영원히 지키신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는 모든 것이 안전하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적인 힘과 부와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모든 역경 가운데서도 주님의 변함없는 보살핌에 우리의 모든 삶을 맡겨야 한다.

그리하면 삶이 위태롭고 역경이 바다의 모래처럼 많이 닥칠지라도, 우리의 영혼은 즐겁고 평안하게 주님의 품 안에거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