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27] 두려움으로 흔들릴 때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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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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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시편 35:1-3)

“Contend, O LORD, with those who contend with me; fight against those who fight against me. Take up shield and buckler; arise and come to my aid. Brandish spear and javelin against those who pursue me. Say to my soul, "I am your salvation." (Psalm 35:1-3)

만일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술수뿐만 아니라 폭력을 쓰려고 시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상대해 주시고 사랑하는 우리를 위해 중재자와 옹호자가 되신다. 그러므로 그 문제를 반드시 주님의 손에 맡기라.

사람의 도움은 헛되지만, 하나님의 개입은 항상 놀라운 효력을 발휘한다. 하나님은 곤경에 처한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 진정으로 역사하시는 실제적이며 진실한 인격자이시다. 주님은 대적들이 완전히 달아날 때까지 그의 대적들을 막아 서신다.

믿음의 선배들도 두려움과 근심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었다. 아브라함은 위대한 믿음의 소유자였지만 가끔 불신의 모습도 보였다. 다윗도 두려움에 쌓여 믿음이 흔들릴 때 "주님, 나 영혼에게 '나(하나님)는 너의 구원이라' 고 말해주소서" 라고 울부짖어 기도하였다.

우리 역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홀로 가져야 한다. 우리 귀에가 아니라 내 영혼에게 하나님이 직접 하시는 말씀은 아무리 짧은 것이라 해도 그것은 우리에게 평안과 힘을 준다. “주님 제게 친히 지혜와 진리의 말씀으로 ‘나는 네 구원이라’ 말씀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어제도 지금도 영원히 나의 구원이 되신다. 그리스도인이란 믿음을 지닌 자요 그리스도의 구원에 참예한 것을 믿는 자이다. 주님은 불안하고 흔들리는 우리에게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다. "두려워 말라.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와 항상 함께 있느니라." (마 28: 20)

하나님은 대적을 저지하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녀들에게 전능자의 날개 아래에서 안전할 것이라고 직접 말하심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신다. 하나님 안에서 안전을 확신하는 일은, 혹독한 핍박 가운데 처한 자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다.

오늘 삶에 대한 두려움으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에, 주님께서 직접 위로와 확신의 말씀을 우리에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