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35] 죄를 자백하고 시인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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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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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시편 51:4-6)

"For I know my transgressions, and my sin is always before me. Against you, you only, have I sinned and done what is evil in your sight, so that you are proved right when you speak and justified when you judge. Surely I was sinful at birth, sinful from the time my mother conceived me. Surely you desire truth in the inner parts; you teach me wisdom in the inmost place.“(Psalm 51:4-6)

거룩한 왕이었고 경건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예배자였던 다윗은, 결백한 우리야를 살해했고, 그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하는 죄를 저질렀다. 이것은 우리의 본성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죄악에 깊이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어제 순결했던 내가 오늘은 간음자가 될 수 있다.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의인이 되었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타락한 본성이 남아있음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죄가운데 출생했고,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라고 고백한 것이다.

"나는 주 앞에서 내가 죄인에 지나지 않으며, 주 앞에서 나는 줄곧 악을 행할 뿐입니다. 나의 삶 전체가 악하며 죄로 인해 타락한 상태입니다. 나는 주 앞에서 공적이나 의를 자랑할 수 없으며, 나의 전부가 악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 앞에 선 나의 성품입니다 " 라고 고백하는 자세가 우리의 경건한 삶을 위해 필요하다.

죄를 인식하지 못하면 그것을 시인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지른 죄악들에 관한 목록을 매일 작성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일이다. 나의 죄악이 엄청나다는 것은, 내게 주의 자비가 너무나 절실하다는 사실이며, 이것을 애통해 하는 자는 복이 있다.

하나님은 순수한 척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으시다. 그분은 우리의 중심으로 보시고 진정으로 거룩하고 충성된 마음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심어주시며, 그것이 곧 지혜의 시작이다. 오늘 진실한 회개자의 자리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