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34] 죄로부터 정결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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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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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시편 51:1-2)

"Have mercy on me, O God, according to your unfailing love; according to your great compassion blot out my transgressions. Wash away all my iniquity and cleanse me from my sin." (Psalm 51:1-2)

사람들은 자신의 죄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크게 두려워한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많은 자비를 지니고 계시다는 사실에 우리는 위로를 받는다. 우리 죄가 우리의 머리털만큼 많다면, 하나님의 자비는 하늘의 별들처럼 무수하다.

우리는 회개할 때 자신의 죄를 언급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긍휼에 호소할 필요가 있다. 쓰라린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자의 눈에는 주의 긍휼이 너무도 귀하게 보인다. 죄의 용서는 언제나 하나님의 순전하신 긍휼로 말미암기에 때문이다.

죄를 지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인격이 더럽혀진 상태이기에, 정결하게 되기 위해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수 있다.

위선자는 자기 의복을 씻는 것으로써 만족해 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는 "나를 씻기소서"라고 부르짖는다. 경솔한 영혼은 형식적인 씻음으로 만족해 하지만, 진정으로 각성한 양심은 진실되고 실천적인 씻기기를 갈망한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는 고통스러운 벌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하여 절규해야 한다. 우리가 자신의 죄를 심각하게 대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온유하게 대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우리가 미워할 때, 우리로 하여금 사죄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게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