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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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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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시편 18:4-6, 16-19)

"The cords of death entangled me; the torrents of destruction overwhelmed me. The cords of the grave coiled around me; the snares of death confronted me. In my distress I called to the LORD; I cried to my God for help. From his temple he heard my voice; my cry came before him, into his ears. He reached down from on high and took hold of me; he drew me out of deep waters. He rescued me from my powerful enemy, from my foes, who were too strong for me. They confronted me in the day of my disaster, but the LORD was my support. He brought me out into a spacious place; he rescued me because he delighted in me." (Psalms 18:4-6, 16-19)

우리는 지옥의 병사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추적하고 포위하는 것과 같이, 악한 자들의 공격으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죽음이 둘러싸는 것과 같은 가장 두려운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가장 용감했던 사람도 때로는 최악의 것을 두려워하여 울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을 찾고 그 이름을 부를 때이다.

우리는 지극히 어려운 환경, 두려운 상황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체험할 수 있다. 어느 누구도 우리를 곤경에서 구할 수 없지만, 오직 전능하신 분의 팔만이 강한 원수의 공격에서 우리를 구해 낼 수 있다. 이것은 선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기 때문이다. 두려워할 만큼 곤경에 처해 있는가? 주님을 의지하라. 그분은 택하신 자를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최악의 상항에서 모든 길이 막혔을 때에도 하나님을 향한 기도의 비밀의 문을 항상 열려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우리는 주님께 "아뢰며" "부르짖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도해야 한다. 고난은 우리로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게 하고, 하늘의 것에 더욱 소망을 품고 기도하게 하는 위장된 축복의 기회이다.

우리는 언제나 기도할 수 있다. 어떤 괴로움이 우리를 덮쳐도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죽음의 물결이 미친 듯 몰아치고, 지옥의 개들이 아무리 짖어 대도, 주님의 자녀들이 드리는 기도가 아무리 약할지라도 주님은 들으시고 위경에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이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드리는 기도에 지체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끈기 있게 부르짖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 안에 거한다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 주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고귀한 하나님의 사랑을 한없이 베풀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