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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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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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기도 19]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19:12-14)

" Who can discern his errors? Forgive my hidden faults. Keep your servant also from willful sins; may they not rule over me. Then will I be blameless, innocent of great transgression. May the words of my mouth and the meditation of my heart be pleasing in your sight, O LORD, my Rock and my Redeemer." (Psalm 19:12-14)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알 수 있다. 진리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죄가 얼마나 많고 무서운 것인가를 깨닫는다. 말씀을 가장 잘 아는 자가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자이다.

그러나 내가 알지 못하는 죄도 있다. 우리가 보고 감지할 수 있는 죄를 숨겨진 죄와 비교해 본다면,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제 속에 비밀스럽게 감추어 둔 잘못도 찾아내십니다. 제가 깨달을 수 없는 죄악들을 찾아 내시고 속죄하는 피로 깨끗하게 씻어 주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

고의적인 죄는 주도면밀하게, 의도적으로, 열정적으로 양심의 소리나 성령께서 행하시는 것을 무시하면서 의도적으로 짓는 죄이다. 이러한 죄는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고 대적하는 죄이며, 주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큰 죄이다. 감춰두고 은밀하게 짓는 죄가 고의적인 죄이다.

사람이 죄를 짓다가 거기서 기쁨을 누리고, 기쁨을 누리고자 다시 새로운 죄를 짓고, 이렇게 해서 악한 행동을 반복하고 탐닉하면 마침내 습관이 되고 제 2의 천성이 되고 만다. 그렇게 되면 그가 행하는 것은 무엇이나 슬픈 일이 되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 죄가 당신에게서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당신으로 모든 힘과 정성을 다해서 죄를 사랑할 것을 요구하고, 거듭하여 악에 악을 범하게 한다.

이 죄는 사람으로 모든 관심을 죄를 향하도록 하고, 마침내 그의 명예나 운명이나 몸이나 영혼까지 희생하여 죄를 섬길 것을 요구한다. 이렇게 하여 이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소진하고 영원까지 상실하여 다시는 회복할 수 없게 한다. 이것이 죄의 다스림이다. 이렇게 되면 죄는 더욱 악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우리가 이런 일을 반복하면 지옥 가까운 곳으로 끌려가고 하늘 나라에 가는 길에 큰 장애가 된다.

그러나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하여 온 마음으로 슬퍼하고 참회한다면, 그리고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고 하나님께 돌아선다면, 우리보다도 우리의 죄를 더 잘 아시고 우리 마음의 진정한 의도와 성향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비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죄를 기억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가 하는 말과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행하고 하나님께 드려지도록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다시 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오늘 우리의 언행심사가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