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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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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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 (시편 28:1-2)

"To you I call, O Lord my Rock: do not turn a deaf ear tome. For if you remain silent, I will be like those who have gone down to the pit. Hear my cry for mercy as I call to you for help, as I lift up my hands toward your Most Holy Place. (Psalms 28:1-2)

나이팅게일이란 새의 가슴에 박힌 가시는 그 새로 하여금 노래를 부르게 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당하는 고통과 슬픔은 우리로 하여금 탁월한 기도를 하도록 만들어 준다.

부르짖음은 슬픔을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표현이며, 다른 모든 호소 방식들이 수포로 돌아갈 때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불변하시는 하나님은 환난의 때에 우리의 모든 소망과 피난처 되신다. 반석되신 주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신다. 진실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 응답을 받을 때까지 불퇴진의 믿음으로 쉬지 않고 기도한다.

우리의 기도가 주님께 받아들여지려면, 우리는 항상 주님의 갈보리 십자가로 향해야 한다.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헐어버려 우리가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수로보니게 여인의 요청에 대하여, "그가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라고 되어 있을 뿐, ”그가 한 마디도 듣지 않으셨다“ 고 되어 있지는 않다. 주님은 종종 대답을 하지 않으나 듣고는 계신다. 그분의 무응답 자체가 응답이며, 침묵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해서 부르짖어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문을 단단히 잠가두신 것은 우리를 배제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두드리고 또 두드리게 하여 마침내 응답의 문이 열려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