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87] 부당한 공격을 받아 극심한 고통 가운데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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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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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시편 143: 1-6)

"O LORD, hear my prayer, listen to my cry for mercy; in your faithfulness and righteousness come to my relief. Do not bring your servant into judgment, for no one living is righteous before you. The enemy pursues me, he crushes me to the ground; he makes me dwell in darkness like those long dead. So my spirit grows faint within me; my heart within me is dismayed. I remember the days of long ago; I meditate on all your works and consider what your hands have done. "spread out my hands to you; my soul thirsts for you like a parched land." (Psalm 143: 1-6)

신실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신뢰하셔서 우리의 올바른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다. 동시에 기도하는 사람 역시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기에 늘 회개하는 심정으로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

우리가 악인들의 혹독한 공격을 받아 당혹감, 낭패, 고독, 슬픔을 당해 우리가 거의 죽게 되었을 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간적인 모든 수고는 우리를 상심하게 하지만, 주님께서 베푸신 일들은 우리를 소생시키신다. 우리 자신의 손으로 성취한 일들이 우리를 슬프게 할 때, 주의 손으로 역사하신 일들을 바라보자.

부당한 공격을 받아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의 임재 외에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위로해주지 못한다. 이 때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손을 뻗어 간절히 하나님을 갈망하여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게 되면, 더 이상 어둠속에 거하거나 그 어둠에 압도되지 않고 우리의 마음은 천상의 평안과 기쁨으로 변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