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77] 주님의 긍휼을 간절히 바라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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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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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시편 123: 1-2)

"I lift up my eyes to you, to you whose throne is in heaven. As the eyes of slaves look to the hand of their master, as the eyes of a maid look to the hand of her mistress, so our eyes look to the LORD our God, till he shows us his mercy." (Psalm 123: 1-2)

하늘을 향해 높이 눈을 든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기꺼이 도우신다는 믿음을 나타낸다. 우리에게 천 명의 돕는 자가 있다 해도, 우리 눈은 하늘과 우리 마음에 계신 주님을 향해야 한다.

우리의 눈은 스스로 주님께로 향하여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쪽이나 주님 아닌 다른 곳을 보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은 세상을 굽어보시고 우리가 궁핍할 때 구원의 손길을 보내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슬픔이 너무 커서 더 이상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때에도 위를 바라보아야 한다.

참된 성도는 순종하는 심정으로 하나님의 눈이 지시하는 대로 그 명령을 행하기 위해 그리고 그분을 주시한다. 또한 그의 손에서 나오는 도움과 안전을 바라며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기다린다.

하나님께는 자신의 때와 시기가 있다. 그러니 우리는 그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주님은 우리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잠시 지체하시지만, 긍휼을 베푸시고 마침내 그 꿈은 성취될 것이다.

2000년 교회 역사상 최고의 기도는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기도로 소생되었다. 오늘도 이 기도를 주님께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