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78] 죄악과 절망 가운데서 부르짖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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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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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시편 130: 1-5)

"Out of the depths I cry to you, O LORD; O Lord, hear my voice. Let your ears be attentive to my cry for mercy. If you, O LORD, kept a record of sins, O Lord, who could stand? But with you there is forgiveness; therefore you are feared. I wait for the LORD, my soul waits, and in his word I put my hope." (Psalm 130:1-5)

우리는 지극히 낮은 상태에 처할 때에도 기도를 결코 그쳐서는 않된다. 깊은 곳은 깊은 기도를 낳는다. 깊은 곳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깊은 곳에 가라앉지 않고, 더 높은 곳에서 노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죄악을 저질렀는가! 예수님이 아니면 하나님 앞에 설 자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의 본성은 긍휼이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그분께 오는 모든 사람에게 용서의 은혜를 베푸신다.

긍휼이 풍성한 주님은 진정으로 회개하는 심령의 간구에 귀 기울이시며 그 죄를 용서해주신다. 하나님이 용서하시는 그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게 된다.

그러므로 죄악과 절망의 깊은 골짜기에서 하나님이 응답의 말씀을 하실 때까지 우리는 깊은 곳에서라도 기다리자. 왜냐하면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모두 복되기 때문이다. 기다림 그 자체가 우리에게 유익하다. 인자가 풍성한 하나님은 용서의 말씀을 보내사 반드시 우리를 회복시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