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71] 고난 가운데서 주님을 사모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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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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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 (시편 119: 81-82, 87-88)

"My soul faints with longing for your salvation, but I have put my hope in your word. My eyes fail, looking for your promise; I say, "When will you comfort me?" Though I am like a wineskin in the smoke, I do not forget your decrees. They almost wiped me from the earth, but I have not forsaken your precepts. Preserve my life according to your love, and I will obey the statutes of your mouth." (Psalm 119: 81-82, 87-88)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할 때에는, 모함과 비방과 박해에 따르는 고난을 받게 된다. 예수님도 무수히 죽음의 위협을 직면하는 사역을 감당하셨다. 대적들의 공격에 너무나 시달려서 심지어 질식할 것같은 상황이 닥칠지라도, 우리는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을 찾느라고 쇠약해진 눈은 복되다. 여호와의 눈은 이러한 눈을 결코 외면하시지 않으신다. 헛된 것을 찾는 것보다는 아픈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훨씬 더 낫다.

하나님의 손을 통해 주어지는 해결 외에는 아무것도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소망만이 우리의 영혼을 기진 상태에서 지켜줄 수 있다.

말씀을 지켜낼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의 힘이 아니라, 주님이 그 고난과 박해 가운데서도 끝까지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로 가능한 것이다. 박해 가운데서도 주님의 인자를 항상 간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