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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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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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의 농장에서 칙 제거 작업을 하였다.

칙은 번식력이 왕성해서 주위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나무의 성장을 억제하고 마침내 그 나무를 고사시키기도 한다.

칙을 보면서 죄의 속성을 생각한다. 작은 죄라도 관용하면 그 죄는 점점 자라서 나를 죽이기까지 한다. 그래서 죄를 죽이지 않으면, 죄가 나를 죽인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문제는 죄의 문제이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계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가장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는 죄의 문제이다. 왜냐하면 모든 문제들은 죄를 지은 결과로 나왔기 때문이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지은 후에, 사람들은 해산의 고통, 노동의 고통, 환경의 저주, 죽음의 고통을 겪게 되었고, 갈등과 분열이 끊이지 않는 지옥과 같은 삶을 살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자신을 속죄 제물로 드리시고 죽으심으로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이다. 이 주간에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것이다. 나아가서 우리 몸과 마음에 남아 있는 죄악된 습관들을 철저히 회개하고 제거해버리는 것이다.

우리가 이전에 지었던 죄를 다시 짓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의 의미를 훼손하는 것이며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행위이다.

이 고난주간에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한국 교회가 더욱 정결해지고, 우리 나라가 새로워 지도록 기도하자.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침몰시키려고 하는 모든 어둠의 세력들이 떠나가도록 금식하면서 깨어 기도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