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59] 낭패와 실망 가운데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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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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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시편 94:17-19, 22)

“Unless the LORD had given me help, I would soon have dwelt in the silence of death. When I said, "My foot is slipping," your love, O LORD, supported me. When anxiety was great within me, your consolation brought joy to my soul. But the LORD has become my fortress, and my God the rock in whom I take refuge.” (Psalms 94: 17-19, 22)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는 낙담하고 자포자기하여 큰 낭패와 수치를 당했을 수가 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한 처지에 있는 우리를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위기에서 친히 구해주신다.

우리가 죄악된 생각, 헛된 고민, 의심, 걱정, 갈등으로 인해 시달릴 때에도, 주님의 위로가 우리의 영혼을 소생하게 해준다.

하나님의 사랑은 반석과 같이 든든하므로, 우리는 그 사랑 안에서 피난처를 얻는다. 오직 주님 안에서만 우리는 안전할 수 있다. 세상이 아무리 노하여 날뛴다 해도, 유한한 인간의 도움이 아니라 전능하신 자의 품에 안긴 자는 온전히 안식을 누릴 수 있다.

주님은 우리 안에 계셔서 그 모든 고난을 목도하고 계시며, 변함없는 사랑과 위로하심으로 우리를 붙들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주님은 고난 가운데서 우리가 굳건히 의지할 요새와 반석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