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43] 우리의 힘이신 하나님을 의뢰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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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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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을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나의 하나님이 그 인자하심으로 나를 영접하시며, 하나님이 나의 원수가 보응받는 것을 내가 보게 하시리이다.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시편 59:9-10, 16-17)

“O my Strength, I watch for you; you, O God, are my fortress, my loving God. God will go before me and will let me gloat over those who slander me. But I will sing of your strength, in the morning I will sing of your love; for you are my fortress, my refuge in times of trouble. O my Strength, I sing praise to you; you, O God, are my fortress, my loving God.” (Psalm 59:9-10, 16-17)

하나님은 우리의 요새로써,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에 피할 곳이 되어 주신다. 우리가 궁핍해지기 전에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아시고 공급해 주시며, 위험한 일이 생기기 전에 피난처를 만들어 주신다. 오늘 우리가 당한 어려운 문제를 여호와께 맡겨 버리는 것은 진정 지혜로운 일이다.

악한 자들이 들개처럼 울부짖는다고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힘을 노래해야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과 보호를 받는 자들의 아침은 얼마나 복된 아침인가? 밤에 탄식한다 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의 노래가 울려퍼질 것이다.

이 노래는 오직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을 체험한 자들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이다.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노래는 감미롭다. 현재 당하는 고난이 크면 클수록, 고난을 이긴 후에는 그 기쁨과 감사는 더욱 넘치게 될 것이다.

다윗은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자비를 체험하였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그는 안전했고, 어떤 원수들의 공격도 이겨낼 수 있었다. 다윗이 사울의 공격을 물리친 것은 자기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나의 힘’이라고 고백하였다.

우리에게도 역시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다. 이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봄으로서 하나님의 힘으로 오늘 우리의 대적을 이기고 문제를 극복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