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38] 슬픔을 토로하는 간구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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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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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치 못하여 탄식하오니” (시편 55:1-2)


"Listen to my prayer, O God, do not ignore my plea; hear me and answer me. My thoughts trouble me and I am distraught." (Psalms 55:1-2)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면 우리의 기도는 지속적으로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마치 병아리들이 위험한 때에 어미 닭에게 달려가듯이, 우리는 힘든 시기에 자연스럽게 주님을 향해 달려간다.

우리는 그 기도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기를 갈망한다. 만일 하나님이 자녀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될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슬픔을 있는 그대로 토로하며, 우리 심령의 슬픔을 낱낱이 열거한다. 그것이 이치에 맞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탄식을 쏟아낸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숙한 관계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 대해 불평할 수는 없지만, 그분께 불평을 토로할 수는 있다. 슬픔으로 인해 마음이 어수선할 때 우리는 자신의 산만한 마음을 그분 앞에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관심을 기울이사 우리를 이해하실 것이며, 또한 때로는 우리 자신이 미처 표현할 수 없었던 바람까지도 들어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할 수 없는 탄식"을 거부하지 않으신다(롬 8:26).

예수님도 친히 눈물로 부르짖으심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셨다. 곤경에 처했을 때 더욱 믿음으로 부르짖어 기도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