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28] 악인이 형통할 때 드리는 기도

작성자
작성일
2024-01-23 10:06
조회
74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시편 37:3-7)​

“Trust in the LORD and do good; dwell in the land and enjoy safe pasture. Delight yourself in the LORD and he will give you the desires of your heart. Commit your way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do this... Be still before the LORD and wait patiently for him; do not fret when men succeed in their ways, when they carry out their wicked schemes.” (Psalms 37:3-7)

​우리를 해치는 악인들이 형통한다고 해서 근심에 사로잡히면, 우리에게 이로운 것은 전혀 없고 해가 될 뿐이다. 개인적 평판에 관한 한, 우리는 잠잠히 침묵을 지키고 온 땅의 재판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장을 옹호해주시도록 그분께 맡기는 것이 좋다. 우리가 안달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미치는 결과는 더 나빠진다. 잠잠히 앉아 있는 것이 우리의 힘이다. 하나님은 우리을 비방하는 자들을 마침내 제거해 주실 것이다.

​인생의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라. 당신의 현재적 불평거리뿐만 아니라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라. 그리하여 당신이 나아갈 길의 모든 진로를 그분께 의탁하라. 걱정을 던져 버리고, 당신의 뜻을 포기하며, 스스로의 판단을 주님께 복종시키며, 모든 것을 만유의 주님께 맡기라. 시기심을 몰아내는 데 있어 이것은 최고의 처방이다.

​농부는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고 나서는 추수를 하나님께 맡긴다. 그가 달리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그는 구름으로 하늘을 덮을 수 없으며, 비를 명하거나 햇빛을 비추게 하거나 혹은 이슬을 내리게 할 수도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며, 그 결과를 선하는 분의 손에 맡기고 복된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 가장 참된 지혜이다.

​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며 또한 그분의 섭리를 통해 어려운 일들이 해결될 때를 믿음과 인내로써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으신 분이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는 결코 이르지도 늦지도 않게 임하신다.

하나님을 우리의 몫이며 우리 영혼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삼는다면, 우리는 불평할 여지가 없게 되며, 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성품, 말씀, 행위들을 깊이 묵상하면서 즐거워해야 한다. 그러면 마침내 주님이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

​"여호와를 의뢰하라. 여호와를 기뻐하라.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이 말씀으로 우리는 얼마나 주님을 의뢰하고, 기뻐하고 나의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 앞에서 참고 기다리고 살아가는지 점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