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21]

작성자
작성일
2024-01-11 08:31
조회
73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그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앙망함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시편 26: 12-15)

"Who, then, is the man that fears the LORD ? He will instruct him in the way chosen for him. He will spend his days in prosperity, and his descendants will inherit the land. The LORD confides in those who fear him; he makes his covenant known to them. My eyes are ever on the LORD, for only he will release my feet from the snare." (Psalms 26: 12-15)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는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길을 택하여 걸어가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선택하는 것을 인도해 주신다.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춘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뜻대로 행하도록 하실 것이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렘 10:23)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다른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런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며 살아간다. 선한 사람의 자손들은 이미 기득권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간다.

"친밀함" 이란 부부 사이의 관계,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우정을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가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품었던 그분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그분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게 허락하신다.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그 품은 생각을 우리에게 께닫게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항상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소망 가운데 기다려야 한다. 눈은 보아도 만족함이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은 그분이 베푸시는 풍성한 은혜로 만족함을 누린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찌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34:10)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영혼도 고난 가운데 처할 수 있다. 그의 눈이 하나님을 바라보면서도, 그의 발은 죄의 유혹의 그물에 걸릴 수도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이 그물에 걸리는 것을 막아 주시고, 또 그물에 걸렸을 때는 그들이 멸망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시고 친히 구해주신다.

죄의 그물에 빠져 본 자는 거기서 벗어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의 그물로부터 벗어날 때 거칠고 힘든 것을 경험하게 하시고, 그리하여 죄가 아픈 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당신의 발이 그러한 죄의 그물에 걸렸는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바라보라. 큰 자비의 하나님이 우리를 간섭하시고 친히 구하여 내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