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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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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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시편 26:1-5)

"Vindicate me, O LORD, for I have led a blameless life; I have trusted in the LORD without wavering. Test me, O LORD, and try me, examine my heart and my mind; for your love is ever before me, and I walk continually in your truth. I do not sit with deceitful men, nor do I consort with hypocrites; I abhor the assembly of evildoers and refuse to sit with the wicked." (Psalms 26:1-5)

양심에 거리낌 없이 산다면 우리가 아무리 무고한 비방을 받아도 평온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는 정직을 삶의 원리로 삼고, 정직하게 행동하며 살이야 한다. 정직한 길은 때로 거칠기는 하지만 언제나 기쁘고 안전하다.

사람들에게서 칭찬을 받는다거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다. 의롭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의로움을 다 보시고 인정하신다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 선한 목적, 선한 양심, 선한 행실로 간구하는 자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들으신다.

우리를 거짓으로 비방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상할 때는, 영원히 진실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서 아무런 조건 없이 어떤 종류의 시험으로도 자신을 조사하고 판단해 주실 것을 하나님께 기도해 보라: “주님! 나를 철저하게 살피소서. 나를 고난을 통해서도 시험해 보소서. 내 원수들이 나를 비방하는 것처럼 내가 악한 생각을 품고 행했는지 살펴보소서.”

우리는 선한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 삶을 살도록 늘 힘써야 한다. 우리가 선한 양심에 따라 정직히 행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선한 의지와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 즉 그분의 인자하심을 경험할 때 가능하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경험하고 그분의 성품을 닮아 갈 때 우리는 죄에 머물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동력이 나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늘 생각하여, 이것을 동기로 삼아 정직하게 행동해 나가야 한다.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그러할 때 우리는 진리 가운데 행할 수 있다. 그 행동은 악을 사랑하는 자들과는 상종하지 않는 것이다. 악한 자들의 무리는 사람을 더럽게 하고 부정하게 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서 악한 친구를 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 우리가 누구와 동행하고 있는지 잘 살펴서 세속적 가치에 타협하지 않고 선한 양심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