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기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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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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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시편 10:1-2, 4, 12,14-15)

"Why, O LORD, do you stand far off? Why do you hide yourself in times of trouble? In his arrogance the wicked man hunts down the weak, who are caught in the schemes he devises. In his pride the wicked does not seek him; in all his thoughts there is no room for God. Arise, LORD! Lift up your hand, O God. Do not forget the helpless. Why does the wicked man revile God? But you, O God, do see trouble and grief; you consider it to take it in hand. The victim commits himself to you; you are the helper of the fatherless. Break the arm of the wicked and evil man; call him to account for his wickedness that would not be found out. " (Pslams 10:1-2, 4, 12,14-15)

고난당하는 자의 눈물어린 눈에는 하나님께서 활동하시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그저 묵묵히 바라보기만 하시며 압제당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는 듯하다. 금을 제련하시는 분께서 금을 용광로에 넣으실 때에 용광로 가까이 계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이 그곳에 던져질 때에는 하나님이 친히 그 불꽃 가운데 함께 거니신다.

하나님은 또한 사람의 연약함을 다 아신다. 우리가 그분의 버리심을 받은 것처럼 생각하며 염려하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급하고 험한 일로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일하신다. 세상에서 가련한 자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신다. 고아란 어려움 가운데 있는 모든 자이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요 14:18)고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이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지 않는 단 하나의 장소가 있다면, 그곳은 악인의 마음이다. 이 말은 악인에게 치명적인 책망이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지옥의 권세가 다스릴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의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들은 우리로 멸망에 이르게 할 것이다.

하나님의 눈은 모든 것을 보시고, 그분의 손은 원수들을 심판하고 징계하신다. 하나님의 눈에서 숨어 피할 자가 없으며, 하나님의 공의에서 도망할 자도 없다. 패역한 일을 행하는 자는 심판과 비극을 맛볼 것이다. 이 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압제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또한 압제당하는 자를 가까이하는 자비로운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우리는 끊임없이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한국 교회를 공격하고 훼방하는 동성애 세력, 공산주의 세력, 이슬람 세력과 같은 어둠의 권세들이 패망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굳건히 확장되도록 쉬지말고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