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기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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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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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시편 11:1-7)

"In the LORD I take refuge. How then can you say to me: "Flee like a bird to your mountain. For look, the wicked bend their bows; they set their arrows against the strings to shoot from the shadows at the upright in heart. When the foundations are being destroyed, what can the righteous do ?"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the LORD is on his heavenly throne. He observes the sons of men; his eyes examine them. The LORD examines the righteous, but the wicked and those who love violence his soul hates. On the wicked he will rain fiery coals and burning sulfur; a scorching wind will be their lot. For the LORD is righteous, he loves justice; upright men will see his face." (Psalms 11:1-7)

우리가 확고하게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으면, 어려운 문제와 위험스러운 일이 닥칠 때마다 세속적인 가치와 타협할 수 있다. 세상이 아무리 교활하고 잔혹하게 우리를 무너뜨리려 할지라도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다면, 무엇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돈과 권력에게로 도망을 가야 하겠는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자에게는 그것들이 문제가 되지 읺는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그분을 신뢰하지 못하게 만드는 악한 꾀임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사람들이 타락하여 교회와 나라의 터가 무너질 때, 더욱 하나님을 찾고 간구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보배로운 피를 근거로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시고, 그 아들의 간구를 항상 들으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보좌에 앉아 계셔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데, 우리가 왜 세상의 힘을 두려워하여 도망갈 필요가 있겠는가? 하나님이 "불과 유황과 분노의 바람" 을 보내 악인들의 모든 행적을 심판하시는 날, 세상이 탐하는 것들, 부와 명예와 쾌락을 모두 흩어 버리신다.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은 결코 졸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자세히 살피신다. 그분은 항상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 우리에게서 결코 눈을 돌리지 않으시고, 우리의 영혼 깊은 곳까지 지켜보신다.

동시에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게 생각하셔서, 여러 가지 고난을 통해 연단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시련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시련을 통하여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불신하고 시련을 피해야 하겠는가? 시련을 피하는 것은 축복을 피하려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은 의인을 관찰하시고, 인정하시고, 기뻐하신다. 인생의 곁길이나 지름길을 버리고 주님이 빛을 비추어 주시는 길을 겆자. 우리에게 십자가를 버려두고,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을 피해서 살아갈 방법이 있다고 말하는 세속적 가치에 귀를 기울이지 말자. 우리를 유혹하는 마귀를 대적하고, 예수님이 지신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서 오늘도 믿음으로 그분의 길을 따라가자!